나라마다 다른 삶의 그림들이 있습니다. 그 그림들이 때로는 서로를 닮아가거나 흉내 내려는 노력들도 합니다. 지금 미국은 대선 레이스로 한참 시끄럽습니다. 후보들 가운데는 극우성향의 트럼프가 있습니다. 그의 어처구니없는 언행에도 불구하고 인기가 있는 것은 백인들의 지지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 지지층인 백인들이 주로 저소득층 백인들이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저명한 학자인 노암 촘스키(MIT 명예 교수)의 말이니 귀 기울일 가치가 있습니다. 민주당 쪽에서는 샌더스 열풍이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상당합니다. 비록 힐러리가 앞서고 있지만 샌더스 덕분(?)에 힐러리의 공약도 상당히 영향을 받아 조정되고 있다고 합니다. 경제의 부가 1% 내의 소수에게만 몰리는 것을 막고 다수의 국민들에게 혜택이 가도록 하는 정책입니다. 정치적인 이슈를 떠나 상식적으로도, 특별히 하나님의 창조의 원리를 따라 저는 이 변화에 큰 공감을 하게 됩니다. 미국이 유럽 선진국의 모델을 배워 받아들이는 것은 큰 유익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핀란드는 가장 살기 좋은 나라 1, 2등을 다투는 나라입니다. 최고의 무상교육, 사회복지 제도가 막강한 재정 지원으로 유지 됩니다. 세금이 그만큼 잘 걷히기 때문입니다. 이 나라는 온 국민의 소득과 세금 내역을 대중에게 공개하는 나라입니다. 그러니 탈세를 할 수가 없습니다. 한편으로는 많은 세금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는 사람들을 명예롭게 하는 장치의 역할도 하는 것 같습니다. 공평한 세금 정책은 교통 법규 위반에서도 나타납니다. 똑같은 속도위반에도 수입을 따라 어떤 사람은 몇 십 불 정도를, 어떤 사람은 십 만 불 이상의 범칙금을 내야 한다고 합니다. 함께 힘을 모으는 멋진 법체계라는 생각이 듭니다.
가정에서도, 사회에서도, 그리고 교회에서도 함께 힘을 모으는 것은 행복한 공동체를 만드는 기반입니다. 나에게 있는 은사를 함께 나누는 것은 축복이자 사명입니다. 작은 곳(것)에서 시작 되는 은사 나눔은 결국 큰 곳(것)에서도 은사를 나누게 될 것입니다. 교회를 함께 돌보는 것도 은사 나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