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동역자님께! 그 동안 강건하신지요?
저희집 창문으로 보이는 산자락의 눈은 녹지 않았지만 찬 바람 속에서도 오후의 햇살이 제법 따사로워 계절의 교차를 피부로 느끼는 때입니다

관심자전도
1월들어 관심자전도를 통해 쇼핑몰에서 전자제품대리점을 운영하는 H과 몇번의 만남을 가졌습니다. 그는 일을 위해 가족과 떨어져 지내며 긴 근무시간동안 인터넷을 통해 기독교에 흥미가 생겼다고 해서 4영리를 전하고 유익한 기독교사이트를 소개해주고 일이 바빠 가끔 전화로만 안부를 전하며 교제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어느 도시에서 고교교사로 근무하는 M이 겨울방학으로 근처에 들렀다가 연락해와 오랫만에 다시 만나 동행한 딸과 함께 점심을 먹으며 교제했습니다. 만남자체는 반갑지만 기질상 논쟁하길 좋아하는 M과 대화할때는 주로 제가 말하기보다 귀를 기울여 듣다보면 만남후 머리가 아파지는데 그날도 긴장하고 있는 제게 꾸란을 읽고 자기와 대화할것을 권했습니다
조금 생각하고 성령께 잠깐 지혜를 구했는데 이 친구와는 교리적논쟁보다 제가 만난 예수를 그냥 간증하라고 주님의 음성을 듣고 편한 마음으로 제 삶에서 만난 예수를 전했을 때 복음에 반응하는 정도는 아니지만 관심을 가지고 들어주며 다음 만남을 다른 도시에서 가지기로 했습니다

가정교회사역의 변화
지난 1월부터 매주 수요일오후 시내의 퀼트사무실에서 남성기도모임과 매월 마지막주는 여성포함 기도모임을 시작한뒤 F과 N, H자매의 작은 변화를 느끼며 원래의도는 N을 현지인리더로 성장시키고자 양육을 겸한 모임이었는데 의외로 N은 참석에 소극적이고 겨울철 트럭운송일감이 한가한 F형제와 H자매가 기도와 주중교제에 흥미를 느끼기 시작해서 감사하고 있습니다
주일모임에 S형제가 수년만에 다시 얼굴을 비추기 시작했는데 심리적장애와 마약의 경험이 있는 그를 다른 현지인신자가 반기지 않아 사역자의 입장에서 지혜가 필요한 문제인 것 같습니다
그가 계속 나오면 주일모임에 나오지 않겠다는 F를 말씀으로 권면하기도 했습니다
어느 도시의 가정교회를 개척한 K동역자부부가 예정보다 빨리 5월중순에 본국으로 철수하기로 결정해 이후 주일모임장소를 변경하는 문제가 저희의 긴급한 현안입니다. 일단 저희 집에서 주일모임을 가질경우 H자매가 매주 나오기 어렵다는 입장이고 아파트인 저희집에서 계속 주일모임을 가진다면 소음으로 전체가 무슬림인 이웃과의 관계도 어려움이 있어 장기적으론 시내에 사무실을 단독으로 구하는 것이 최선이라 여겨집니다. 현재 아내의 퀼트사역 M동역자와 공간을 나누어 쓰는 사무실이 시내에 있는데 그곳에서 주일모임을 할수 있다면 최선이지만 지금은 집주인으로 부터 주일모임을 허가 받지 못한 상태입니다. 주일모임을 위한 하나님의 지혜와 주께서 적당한 장소를 예비해 주시도록 동역자님의 기도가 필요합니다.

퀼트여성사역
아내와 다른 M동역자의 퀼트사역은 갈수록 일이 많아져 오히려 가정교회사역에 지장이 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지난 2월초 K시의 지방신문에 기사화된 이후 더 많은 여성이 퀼트교육에 관심을 보이고 있고 한국으로 부터 재료구입과 송달에 어려움이 있어 학생을 제한적으로 받고 있습니다. 3월첫주 A시에서 T국 퀼트사역자모임이 있어 아내와 M사역자가 다녀올 예정입니다.

외국인거주등록과 감사
2월중순 2015년까지 2년짜리 외국인거주등록갱신을 마치고 하나님께서 저희를 K에서 주님의 일꾼으로 쓰심을 확인하며 다시 감사 드립니다. 고위층의 어느 지인이 도움을 주기도 했지만 일반외국인이 아닌 사역자에게 거주등록갱신은 피할수 없는 숙제 입니다.

감사기도제목
1. 5월중순이후 가정교회의 주일모임장소를 하나님의 뜻에 맞는 장소를 찾고(저희집이나 새로운 시내사무실중)현재 모임에 나오는 N과 F그리고 H자매와 S의 참석을 환영하며 계속 함께 할수 있도록
2. 퀼트사무실에서 가지는 수요기도모임을 통해 참석자들의 믿음이 자라고 새로운 영혼과의 만남이 이루어지도록
3. 5월중순 철수하시는 K사역자의 한국내 정착과 도움을 위해
4. 관심자전도를 통해 만난 S경비원B와 H, M, Y가 예수를 인격적으로 영접할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