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여호와께 바라는 한 가지 일 그것을 구하리니 곧 내가 내 평생에 여호와의 집에 살면서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며 그의 성전에서 사모하는 그것이라.”(시편 27:4)

시편기자의 고백이 삶의 무게에 짓눌린 오늘날 우리 모두의 열렬한 고백이 되기를 간절히 기ㄷ해봅니다. 매번 그분 앞에 열심히 달려가 보지만 우리의 연약한 믿음과 그분을 바로 알지 못하는 무지함 때문에 현실의 벽 앞에 쉽게 좌절하고 무너지고 주저앉게 되곤 합니다. 그때마다 믿음이 없다고, 인내가 부족하다고 현지인들을 탓할 수 만 없는 것은 자격 없는 자를 조건 없는 사랑으로 품으시고 안으시는 그 분의 은혜를 저 또한 경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번 봄소식은 그 동안 저희들과 사역을 함께 해온 현지교회들의 간절한 소원제목을 나눠보려고 합니다.
롱안교회와 GIL 자매 이야기
건축업을 하는 Gil 자매가 롱안가정교회를 건축하기 위해 자신의 땅을 내놓고 건축비의 일부를 헌금할 때만해도 건강과 열정이 넘쳤습니다. 그러나 홀로 7살 어린 아들을 키우며 무리한 탓에 빈혈과 과로 등으로 고된 일을 감당할 수 없게 되었고 약속한 건축비를 더 이상 마련할 수 없어서 현재 건축이 중지된 상태입니다. 저희는 부족한 건축비가 채워지길 기도하지 않습니다. 다만 우리의 열심이 아버지의 뜻을 가로막고 더 중요한 그분의 음성을 막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특히 7살 어린 아들이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얻고 하나님과 사람들에게 사랑 받는 아이로 자라길 손 모읍니다.
빈푹교회 이야기
기흥 지구촌 회사의 도움으로 아름다운 성전을 갖게 된 빈푹 회사에는 반가운 변화가 생겼습니다. 고된 노동에 시달리는 이 지역 성도들에게 배움을 위해 시간을 낸다는 건 쉽지 않은 일입니다. 경제적인 문제와 생활고로 교회를 떠나는 성도들을 안타깝게 보던 사역자들과 함께 금식하며 손을 모은 끝에 5월부터 20명의 성도들을 위해 매주 목요일 기초 성경공부반을 개설하게 되었습니다. 이 시간을 통해 소수부족인 성도들이 견고한 믿음을 얻게 되고 온전한 믿음 안에서 먹이시고 입히시는 은혜를 경험할 수 있기를 간절히 손 모읍니다.
쑤언동 교회 이야기
버려지거나 키울 수 없어 맡겨진 아이들을 돌보는 쑤언동 회사는 쑥쑥 커가는 아이들을 볼 때마다 뿌듯하기도 하고 줘도 줘도 사랑에 굶주려 하는 아이들로 인해 맘 한켠이 늘 아린 곳입니다. 워낙 대식구라 필요한 것들이 많지만 정부의 지원 없이 필요한 것들을 조달해야 하는 상황이라 저희가 소와 염소 등 가축을 지원하여 필요한 재정을 채우고 있으나 하루가 다르게 커가는 아이들의 식성과 늘어나는 교육비를 부담하기엔 역부족입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오늘 하루 일용할 양식을 주시는 아버지의 풍성한 은혜가 넘치기를 손 모읍니다. 큰 아들 온유가 입학감사로 헌금을 드렸습니다. 이 헌금으로 이곳의 아이들에게 맞는 도서를 기증하였습니다. 받은 복을 함께 나누고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아이로 자라게 하심에 감사드리는 시간이었습니다. ^^
탄미러이 교ㅎ이야기
지난 편지에서 이 회사가 세워지게 된 과정과 역사하신 은혜를 함께 나누며 정부의 모임 허가 문제를 손 모음을 부탁드렸습니다. 지난 3월 정식 모임 허가를 받고 ㄱ회가 안정적으로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 할렐루야! 현재 새로운 장소로 이전해서 주변 이웃들과 좋은 관계를 맺고 복된 소식을 전할 수 있는 계기들을 모색 중에 있습니다. 특별히 주일학교 어린이들을 위한 말씀에 대한 지식이 풍부하고 신실한 믿음의 교사들이 부족한 실정이라 준비된 일꾼을 보내주시기를 손을 모으고 있습니다.
빈떤교ㅎ 이야기
매년 여름 성경학교를 현지교사들과 함께 지원했던 빈떤교회가 3년차인 올해는 교회 자체적으로 여름성경학교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외부의 도움 없이 교회와 성도들이 스스로 하려고 하는 선하고 바람직한 변화의 물결에 ㅅ령의 도움심이 함께 하길 손을 모읍니다. 특별히 현재 바오짱이라는 지역에 청소년소모임을 2년째 하고 있었는데 불신자인 부모님들과 공안들의 압박으로 더 이상의 모임이 어렵게 되었습니다. 막 복음에 마음을 열어가던 아이들에게 말씀이 뿌리내리기 전에 이런 일이 생겨 맘이 아픕니다. 빠른 시일 안에 우리 아이들이 다시 말씀을 들을 수 있는 길이 열리길 손 모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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