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 저희 교회 아이들은 책을 많이 읽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읽는 책들도 있을 것이고 유초등부에서도 함께 읽는 책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성경 창세기를 읽고 있습니다. ‘창세기 30일 여행’입니다. 창세기는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들을 세우시는 이야기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백성들에게 ‘약속(말씀)’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믿어 그 약속을 따라 사는 삶을 살도록 믿음의 훈련으로 도와 주셨습니다. 놀랍게도 하나님의 그 일은 어려운 위기들 속에서도 아브라함으로부터 시작하여 요셉에게까지 이르게 됩니다. 그리고 창세기는 그 ‘약속’이 계속해서 이루어질 것을 요셉의 유언과 함께 담아 끝을 맺습니다.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이지만 참으로 아름다운 인생들의 이야기입니다. 주님이 주신 약속이 있었고 그 약속을 믿고 자신들의 ‘인생의 비전’으로 삼아 살았던 인생들이기 때문입니다. 그 믿음은 가정 안에서 가르쳐졌고 그 가정 안에서 다음 세대로 전달되었습니다. ‘가정이 얼마나 놀라운 주님의 역사의 현장인지!’ 또 다시 확인하게 됩니다.
성경은 가정의 중요성을 이렇게 원초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창세기 30일 여행을 마치면서 아이들에게 기념이 되는 상을 주고 싶었습니다. 고민 끝에 가족이 함께 여행을 한 것이기에 여행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상이 좋겠다 싶었습니다. 그래서 무엇이 좋을까 찾던 중에 Korean American인 아이들에게 자랑할 만한 분의 영화가 나왔습니다. 영화 ‘명랑’입니다. 가능하면 모든 가정들이 다음 주일까지 창세기 여행을 맞췄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교회가 주는 선물인 영화 티켓을 가지고 가족이 함께 기뻐하고 축하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한국인들의 자랑 이순신장군의 훌륭한 삶도 우리 아이들의 마음에 도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무엇보다도 주님을 참으로 믿어 우리에게 주신 약속(말씀)을 자신의 인생의 비전으로 삼는 아이들이 되면 좋겠습니다. 특별히 요셉처럼 미래를 내다보고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큰 그림을 이 땅 속에 그릴 수 있는 아이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너무나 소중합니다. 내 아이이기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의 거룩한 종들이기 때문입니다. 의미 있는 여름이 되었길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