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의 이야기를 소개받았습니다. 쒋희망, 한 사람이 남기고 간 긴 여운이라는 글이었습니다. 주인공 김우수씨는 미혼모의 아이로 태어나 일곱 살에. 고아원에 맡겨졌고 열두 살에 그곳에서 뛰쳐나왔습니다. 초등학교도 나오지 못한 그는 허드렛 일을 닥치는 대로 하며 살다 한순간의 실수로 1년 6개월 동안 교도소 생활을 해야 했습니다. 출소를 앞둔 어느 날 한 잡지를 통해 가정 폭력을 당하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접한 후 그들을 돕는 삶을 살기로 다짐하였습니다. 사회로 돌아온 그가 할 수 있는 일은 배달원이었습니다. 70만 원 정도의 박봉에도 그는 최소한의 생활비만을. 제외하고 소년소녀가장 등을 돕는 일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러던 그가 그만 작년 9월 25일 교통사로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의 죽음을 아파해하며 눈물로 작별 인사를 나누었다고 합니다.

제가 받은 잡지에는 다른 이야기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그 대부분의 이야기들에는 눈물이라는 단어가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유명 영화인이나 탈렌트들이 가나, 소말리아, 모잠비크, 몽골 등을 다니며 사랑의 나눔 운동을 벌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만나는 현지인들을 보고 느끼면서 그들의 고통 때문에 눈물을 흘리곤 하였습니다.

우리의 삶도 고달프고 힘이 듭니다. 언제 아무 걱정없이 맘 편하게 보낼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정도 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주님의 백성입니다. 주님께서 도우시고 책임져 주십니다. 그리고 우리가 눈물이 필요한 곳을 찾아 다니며 예수님 대신 눈물을 흘려 주길 원하십니다. 절망 속에 있는 사람들을 안고 소망을, 지친 어깨를 부여안고 위로를, 어둠 가운데 있는 자들에게 구원의 기쁨을 나누길 원하십니다. 우리가 사랑의 눈물이 필요한 곳을 찾아 흘릴 때, 주님께서는 우리를 위해 눈물을 흘려 주시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1. 22. 2012

박용준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