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역자여러분!
안식월로 미국에 온후 4개월반만에 소식을 드립니다.
잘 일구어지지않는 사역의 현실에 자신감도 조금 잃고, 사역과그 땅의 견고한 진을 파쇄하기 위한 사역자의 칼날이 무디어 있었던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미국에 와서 파송/ 협력교회 그리고 후원자를 만나는 것에 대한 약간의 두려움이 있었던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주님이 저희를 위로하셨고 격려하셨습니다.저의 약함 때문에 오히려 저를 택했노라고 다만 나를 사랑함을 인하여 저를 통해 당신의 영광을 드러내기를 원하노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마음을 담아 물질로, 사랑이 담긴 식사대접으로 저희와 함께 주님의 일에 동참코자 후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신 동역자들(어떤분은 같은 교역자의 박봉으로)에게 너무 감사함을 전합니다. 이번 미국 방문이 4년만이었는데 마치 따스한 봄날 달콤하고 행복한 꿈을 꾸고 일어난 것 같습니다.
2기 사역을 위해 9월 11일 떠날 준비를 하면서 떠남은 다시 돌아올 곳이 있기에 기쁜 순례자의 여정임을 깨닫고 갑니다.
지난 4개월 반을 돌아보며 특별히 몇 가지 감사를 나눕니다.
(1) 미국에서 파송협력교회와 동역자들,가족들과 교제와 섬김의 시간을 주심을 감사, (2) 미국에서 모든 필요를 채워주시고 일정을 순적하게 해주심을 감사, (3) 지난 4년간 부모의 공백에도 아들(문교)와 며느리(나리)의 결혼예식을 은혜로 치루게해주시고 사돈댁의 헌신적인 배려에 감사를 드립니다.
4개월 반의 시간동안 미국에서 받은 동역자(가족, 파송, 협력교회, 후원자 등)의 사랑과 격려에 힘입어 곰이 동면에 들어가기전 비축해놓은 에너지를 동면기간 동안 사용하듯 저희도 받은 사랑의 에너지를 2기사역에 나서며 아낌없이 쓰려고 합니다.
저희 부부와 A국을 위해 기도하여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 김기쁨, 사랑 선교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