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A국, 김기쁨(사랑)선교사님(11. 08. 2012)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올리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을지라도 나는 야훼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 주야훼는 나의 힘이시라(합3:17~19) 초겨울의 길목에서 다시 인사드립니다 안식월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와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시작한 9월, 언어는 입에서 맴돌고 집에 들어가는 열쇠뭉치는 간데없고 한동안 도시가스가 연결되지 않아 작은 프로판가스통으로 취사를 해야하는 불편의 연속이 있었지만...

아시아 A국, 김기쁨(사랑)선교사님

동역자여러분! 안식월로 미국에 온후 4개월반만에 소식을 드립니다. 잘 일구어지지않는 사역의 현실에 자신감도 조금 잃고, 사역과그 땅의 견고한 진을 파쇄하기 위한 사역자의 칼날이 무디어 있었던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미국에 와서 파송/ 협력교회 그리고 후원자를 만나는 것에 대한 약간의 두려움이 있었던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주님이 저희를 위로하셨고 격려하셨습니다.저의 약함 때문에 오히려 저를 택했노라고 다만 나를 사랑함을 인하여 저를 통해 당신의 영광을 드러내기를 원하노라고...

아시아 A 지역, 김기쁨 선교사님Missionary Kim Family

동역자님과 함께 새 봄을 맞게되니 기쁩니다. 얼어붙은 땅이 풀리며 새싹이 돋아나고 꽃이 피듯 아무리 긴 겨울이 이 땅에 있어도 봄은 오는 이치처럼, 이 땅의 사역은 저희 같은 사역자의 수고로 하는 것이 아니라 되어짐을 믿고 기도하며 계절이 바뀌기를 기다릴 뿐입니다. 이별과 다른 만남 가정교회식구인 N의 부친이 끝내 저희의 바램과 달리 돌아가셨습니다. 직접 예수를 전하지 못한 아쉬움이 진하게 남습니다.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홀로 남은 N의 어머니에게라도 지혜롭게 복음을 전하려...

아시아 A지역, 김기쁨 선교사님Missionary Kim Family

새로운 한 해도 동역자님과 함께 이 땅을 섬기게 되어 기쁩니다. 어느덧 한 텀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돌이켜 보면 무척 빠른 것 같기도 하고 다른 한편으로 더 오랜 시간을 이 땅에 있었던 것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동안 한결같이 이 땅과 저희의 사역을 위해 기도와 물질로 함께 해오신 동역자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지난소식에 나누었던것처럼 동역자가 안식월로 한국에 가 계셔서.말씀사역으로 가정교회를 인도하고 있으며 김사랑 사역자는 가정교회찬양사역과 여성대상 퀼트교실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