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저희 교회 성도님 두 분이 방글라데시로 단기선교를 다녀 오셨습니다. 그 때 방문한 곳 가운데에는 Tangail이라는 동네가 있습니다. 그곳에는 저희가 협력하는 열린문선교회에서 작은 교회와 학교를 짓고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순박하고 평화로운 주민들, 회교권 아래 있음에도 복음을.전하는 교회의 분주함이 보이는 곳입니다. 그 교회를 통해 이미 40명 이상이 회교를 떠나 예수님을 구세주로 고백하게 되었습니다.

그런 그곳에서 약 3주 전 우리를 긴장하게 하는 일이 발생하였습니다. 그곳을 담임하는 목회자 Kabel Miah가 회교 근본주의자들에게 테러를 당했습니다. Kabel 목사님은 칼로 목과 머리 쪽에.공격을 받아 인근 병원에 입원하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또 함께 보내온 사진들을 보면 다른 한 젊은이도 눈쪽에 무언가로 찔려.몹시 위험한 지경에 있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방글라데시에 있는 우리의 형제들은 복음을 받고 성도로서의 삶을 살기 위해 많은 희생을 감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생명의 위협도 구원을 갈망하는.그분들의 신앙을 막을 수는 없었습니다. 무거운 댓가(위험)만큼, 얻는 열매(하나님의 자녀됨)가 크기 때문입니다.

어제부터 10주 동안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모두 40시간의 클라스가 시작되었습니다. 오후 5시 사역의 일환으로 가정폭력으로 절망에 빠져 있는 여성들이나 아이들을 돕기 위한 자원봉사자 훈련입니다. 누군가를 돕기 위해, 두 달 반 동안 매주 토요일 오전을 희생한다는 것은 대단한 일입니다. 한 부부는 이 클라스를 참석하기 위해 아침 7시 30분에 집을 나오신다고 합니다. 가게도 직원들에게 맡겨 놓구요. 어지간한 열심입니다. 이런 열심을 통해 주님께서 계획하여 놓으신 구원의 일들이 이루어지겠구나 하는 꿈을 꿔봅니다. 뿌리는 수고가 무거운 만큼, 얻게 되는 열매도 커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자들입니다. 그래서 은혜를 알고 있습니다. 그것이 은혜를 다른 사람들과 나누려는 오후 5시 사역의 정신입니다. 한 여인에게라도 새로운 인생의 기회를 주기 위해, 10주간의 긴 여행을 떠난 성도님들을 위해 기도와 격려를 부탁 드립니다.

7/ 29/ 2012

박용준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