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해 동안에도 저희 브라질 신학교를 위해 기도와 헌금으로 후원하여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덕분에 학교 발전에 큰 힘이 되었습니다. 우리 하나님의 은총이 새해를 맞이하여 더 풍성하기를 축원합니다. 선교 사항을 간단하게 보고하겠습니다.
1. 원주민 신학교는 2013년 10월 19일에 제3회 졸업식을 통해 5명의 학사(5년 과정)와 1명의 초급 과정(3년 과정) 학생을 배출하였습니다. 졸업 생들은 각자가 속한 교단에서 목사 안수를 받게 될 것입니다. 그들 중 2명은 계속 학교의 일을 돕고 있습니다. 현지인들의 신학교는 졸업률이 높지 않습니다. 저희 학교도 입학 때는 50명이었지만 졸업 때는 5-10명 정도만 과정을 마치곤 합니다. 이런 비율은 일반 대학의 경우와 비슷합니다. 오죽하면 나라에서도 대학 졸업생은,현행범의 경우에도 도주 우려가 없는 한 불체포 수사로 대우를 해주고 있을 정도입니다.
2. 현재 저희 원주민 신학교의 재학생은 약 20명입니다. 경제불황으로 많은 학생들이 직장을 찾아 타 지역으로 이주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새로운 입학생들을 받기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3. 졸업생들 가운데 현재까지 5명이 목사 안수를 받아 목회를 잘 하고 있습니다. 나머지는 개 교회에서 장로, 집사, 교사로 섬기고 있습니다.
4. 브라질 경제와 교회 개척 문제: 올 해 있을 월드컵 대회와 2016년에 개최될 올림픽 때문에 브라질의 부동산 값이 천정부지로 사승하고 있습니다. 덩달아 뛰는 집세는 너무 올라 교회 개척에 손을 댈 수 없는 실정입니다. 이 경제 문제는 브라질 교회의 큰 암적 존재로, 후원자님들과 현지 교회 신학생들의 기도를 통한 하나님의 능력으로만 해결 되리라 믿습니다. 그동안 원주민 교회 협의회에서,아프리카에 파송한 선교사의 선교비도 한 때는 48개 교회까지 참여했으나 지금은 어려운 경제 사정으로 4개의 교회만 계속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5. Moji 선교 학교는 잘 운영되고 있으나, 지난 2월에 개교되었던 성경학교는 재정의,어려움과 또 책임 맡은 원주민 형제의 형편 상 중지 상태에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근신목사, 이영대선교사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