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향한 기대를 기억하십시오!

  인생의 여정 속에서 우리는 다양한 만남을 경험합니다. 각각의 만남은 우리에게 기대를 심어주며, 때로는 우리가 바라는 것 이상의 의미를 찾게 해줍니다. 본 설교에서는 이러한 ‘기대’의 중요성을 다양한 관점에서 탐구합니다. 의사와의 첫 만남에서 시작하여, 스티브 잡스의 인재 관리 방식 전략을 거쳐, 하나님과의 만남에서 우리가 갖는 기대, 그리고 AI 산업에서의 인재에 대한 기대까지, 다양한 예시를 통해 기대의 가치를 짚어봅니다. 또한 이스라엘...

“어지간한 사람들!”

때로는 같은 의미라도 사용되는 단어에 따라 느낌의 차이가 많이 나곤 합니다. ‘운전’하면 노동같고 피곤함이 연상됩니다. 반면에 ‘드라이브’하면 레져를 즐기듯 신선한 공기를 마시는 것 같습니다. 저는 그런 드라이브를 좋아합니다. 지난 주간 기도원을 며칠 다녀왔습니다. 이럴 때의 운전은 100% ‘드라이브’입니다. 틀에 박힌 시간으로부터 벗어나, 쫓기는 마음을 내려놓을 수 있습니다. 이번에도 1시간 남짓한 드라이브 시간 동안 몇 가지를 깊이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그중에는 지난...

“<오두막>을 묵상하기 시작하며.”

우연처럼 찾아온 소중한 만남이 있습니다. 지난 여름 한 서점에 들러 휴가 기간 중 읽을 책을 몇 권 구입했습니다. 사실 큰 기대를 갖고 있지 않았습니다. 이미 제 가방에는 끝을 보아야 하는 책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저는 그날 구입한 책들을 거들떠보지도 않았습니다. 아내가 그 중 한 권에 필이 꽂혔는지 여러 이야기를 끄집어냅니다. 그리고 저에게 그 책을 읽어 보라고 권하였습니다. 아내와 저의 취향이 다른지라 못들은 척 했지만 ‘강권’이 계속 되었습니다. 더 이상 무시하면...

“감사절에!”

영화 ‘Love Story’로 유명한 보스턴은 불꽃같았던 단풍들이 소설 ‘마지막 잎새’의 주인공들처럼 찬바람 속에 간간히 버티고 있을 때입니다. 잊을 수 없는 영화나 소설처럼 저는 보스턴에 대한 많은 추억들이 있습니다. 그 중에는 여러 감사한 분들이 있습니다. 몇 주 전 한국에서 뉴욕의 한 교회로 부임하신 선배 목사님이 계십니다. 유학 초창기에 만나 함께 보스턴의 생활을 나누었던 분입니다. 그분을 생각하면 세 가지가 늘 떠오릅니다. 진실함과 겸손이 깊이 묻어나는 친절, 밉지...

“신앙의 성인식, 세례”

제 아들이 중학교까지 다닌 학교는 유대인 학교입니다.  막연한 기대감을 갖고 방문한 학교에서 9년이라는 시간을 보낼 줄은 몰랐습니다.  덕분에 유대인 교육에 대해 보고배운 것이 조금 있습니다.  학생들이 만 13세가 되는 7학년이 되면 성인식을 거행합니다.  학교에서 해 주는 것은 아니고 자신이 다니는 회당에서 예배 의식을, 그리고 그날 밤에는 부모들이 정말 성대한 파티를 열어 줍니다.  이 성인식을 ‘바르 미츠바(בר מצוה)’라고 합니다.   ‘바르’는 아들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