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총기난사 사건을 일으켰던 한 해병대원이 결국 사형을 언도 받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인지 한국의 일간지 칼럼(지평선)에 해병대 이야기가 올라왔습니다. 해병대의 총기난사 참극을 계기로 해병대의 악습을 근절하겠다는.국방부의 조치 중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중에는 해병대만의 용어를 육군에 맞추어 통일하라는 명령(해병대의 순검대신 육군의 점호라는 용어로 사용하라.)도 있었습니다. 과연 용어를 바꾸는 것이 해병대의.좋지않은 관습을 바꾸는데 무슨 효과가 있냐는 논지였습니다. 엄정한 군기, 강한 자부심은 구타와.같은 악습과 직접적인 관계가 없다는 주장이었습니다. 이글을 쓰신 분은 해병대를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그분의 논지에는 해병대에 대한 애정이 묻어 있었습니다. 이유가 있었습니다. 그분의 아들이 해병대에서 근무했고 두 주전 멋지게 제대했기 때문입니다. 아들을 향한 사랑은 아버지로 하여금 펜을 들게 하였습니다.

요즘 한국의 이슈 가운데 하나는 학교 폭력입니다. 아이들의 일로 넘기기에는 피해 학생들의 상처가 너무 큽니다. 한 치유 모임에서 가해 학생과. 그의 아버지가 함께 자리를 했습니다. 아버지는 생계 등 여러 문제 때문에 평소에 아들과 대화를 잘 하지 못했습니다. 어쩌면 대화하는 법 자체를 몰랐다고 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늘 말이 없던 아버지가 입을 열었습니다. 아빠가 표현을 못해서 그렇지, 너를 사랑하는 마음은 정말 깊단다.고 하자 그 자리를 부담스러워하며 고개를.돌리고 있던 아들이 이내 눈물을 쏟아 내기 시작했습니다. 자녀를 향한 부모의 사랑은 너무나 당연한 것이지만.그 사랑이 전달되기 위해서는 말이나 글이 필요합니다.

나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은 믿음의 핵심입니다.. 그렇지만 사랑의.소리를 듣지 못한다면 어떻게 그.사랑을 확인할 수 있겠습니까? 당신을 향한 사랑은 아버지(하나님)로 하여금 펜을 들게 하였습니다. 그것이 성경입니다. 성경을 통해 당신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확인하며 산다면 당신의 인생은 분명히 달라집니다. 2012년의 기회를 놓치지 마십시오!

1. 15. 2012

박용준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