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렸을 때 유아세례를 받아 하나님을 부모님 덕분에 먼저 알게 되었습니다. 중고등학교를 다니면서 하나님을 멀리하게 되었고, 그 결과 주일은 저에게 평범한 일요일이 되었습니다.
미국에 처음 유학을 와서도 하나님을 가까이 하지 않았습니다. 본격적으로 주일에 교회를 다니면서 하나님을 찾은 건 군대를 전역하고 대학교 3학년으로 다시 복학하게 된 3년 전입니다. 군대에서도 교회를 다니긴 했지만, 신앙적인 것보단 예배 끝나고 빵 먹고, 요구르트 마시는 곳, 일찍 예배 끝나 부대에서 쉴 수 있는 곳이라는 생각이 전부였습니다.
대학교 3학년 때 친구의 권유로 오랜만에 주일에 학교 근처 교회를 다니게 되었으며, 하나님과 더욱 더 가까워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학교를 무사히 졸업하고, 지금 이 자리에 제가 있기까지 많은 어려움, 고난이 있었지만, 이런 것들을 좌절하지 않고 쉽게 이겨낼 수 있었던 것,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말로만 하나님을 따르는 사람이라고 하지 않겠으며, 힘들 때만, 어려울 때만 하나님을 찾지 않는, 즐거울 때, 행복할 때, 매일 매일 하나님을 찾으며 모든 걸 털어 놓을 수 있는, 그런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도록, 하나님을 더욱 더 믿고 사랑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