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런 사람들 가운데에는 한국을 빛내는 스포츠 선수들도 많이 있습니다. 저는 한 번도 플레이 하는 것을 보지 못했지만 프로야구에 이대호씨가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최고의 자리에 올랐고, 일본으로 가서도 최고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 주었습니다. 역시 자랑하고 싶은 제일교포 손정의씨(아마도 일본에서 가장 돈이 많다는)가 주인인 구단에서 우승과 MVP를 거머쥐었습니다. 그가 며칠 전 미국 메이저 리그에 도전하겠다고 선언을 했습니다. 그러자 이런 저런 말이 쏟아져 나옵니다. 일본에서는 이대호씨가 내년에도 같은 팀에 남겠다고 했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어떤 사람은 그가 자신의 몸값을 올리기 위해 괜히 메이저 리그 이야기를 꺼낸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아무래도 자신의 커리어와 경제적 유익 등을 생각해서 최종적인 결론이 나올 것입니다. 사실 새로 계약을 앞두고 있는 선수들의 말은 액면가 그대로 믿을 수 없습니다. 계약서에 사인을 할 때까지 말입니다.
무엇을 주장하는 사람의 말에 의심이 갈 때가 많이 있습니다. 사도 바울의 말도 믿기 어려울 때가 많았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 로마 교도소에 갇혀 있는 바울이 자유인으로 풍요롭게 살고 있는 빌립보의 성도들에게 자신도 기뻐하고 있으니 너희들도 기뻐하라고 권면하였습니다. 바울의 그 권면을 들은 빌립보교회의 성도들은 어떤 생각을 했을까요? 사도행전 16장을 보면 그가 이미 빌립보에서 보여준 일이 있습니다. 그곳 교도소에 갇혔을 때, 찬미하며 기뻐했던 사실이 그곳의 교도관에 의해 널리 알려져 있었습니다. 그런 바울이니 로마 교도소에서도 주님 안에서 기뻐하고 있을 것이고, 자신들에게 기뻐하라는 권면은 믿을만한 말이라고 받아들였을 것입니다.
믿음은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을 믿는 것입니다. 그분의 사랑, 구원, 천국과 같은 앞으로 성취될 일 등이 말씀대로 그대로 될 것이라고 믿기에 말씀대로 살게 됩니다.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이 최종적인 ‘사인’(Sign)의 역할을 하였습니다. 더불어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님은 보증이 되어 주십니다. 그 성령님은 우리를 선한 길로 인도하십니다. 그 말씀을 믿기에 우리는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순종하려고 발버둥 칩니다. 오늘 공동의회가 있습니다. 내가 투표하지만 내 안에 계신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귀 기울이며, 순종하는 투표가 되길 바랍니다. 이런 작은 것들 하나하나가 모여 사단의 권세를 무너뜨리고 하나님나라를 더욱 빛나게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