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vs 행운!”

지난 9월 노회를 마치면서 근처의 State Park을 방문하였습니다. 천천히 걸어도 한 시간이면 돌 수 있을 정도로 자그마한 공원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몇 그루의 세코이아 나무들을 중심으로 가꾸어 놓은 공원은 많은 방문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었습니다. 세코이아 국립공원에서 보았다면 아무 것도 아닐 몇 그루의 세코이아 나무들이지만 아름답고 경이롭다는 생각을 갖게 합니다. 꼭 많아야만 감동을 주는 것이 아님을 느껴보았습니다. 함께 걷던 어느 목사님께서 클로버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여름, 가을 특별 묵상을 마치며!”

작년 하반기부터 주님께서 저희 교회가 함께 기도하기를 원하시는 것에 대한 질문을 드리고 있었습니다. 기도 제목은 곧 관심과 헌신의 장(場)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매 주일마다 함께 드리는 기도제목 네 개 중 하나는 ‘양극화와 갈등이 깊어지는 사회 속에서 화평케 하는 자의 역할을 잘 할 수 있게 하소서!’입니다. 사회에 대한 책임이었습니다. 저희 교회의 비전(복의 근원이 되게 하소서!)과도 관계가 되는 것이기도 합니다. 분명 이 시대에 필요한 기도제목입니다. 올 해 미국만...

“공동의회!”

자랑스런 사람들 가운데에는 한국을 빛내는 스포츠 선수들도 많이 있습니다. 저는 한 번도 플레이 하는 것을 보지 못했지만 프로야구에 이대호씨가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최고의 자리에 올랐고, 일본으로 가서도 최고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 주었습니다. 역시 자랑하고 싶은 제일교포 손정의씨(아마도 일본에서 가장 돈이 많다는)가 주인인 구단에서 우승과 MVP를 거머쥐었습니다. 그가 며칠 전 미국 메이저 리그에 도전하겠다고 선언을 했습니다. 그러자 이런 저런 말이 쏟아져 나옵니다. 일본에서는...

“새로운 섬김이들을 세우며!”

며칠 전 제 아들이 스티브 잡스 영화가 화제라고 합니다. 스티브 잡스는 현대 미국 사회에서 빼놓을 수 없는 사람입니다. 그의 천재성과 열정만큼 독선적인 성격도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 한 기자가 라는 제목으로 글을 썼습니다. ‘그를 아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오만하며 무례한 사람으로 묘사한다. 늘 완벽을 요구했고 직원들은 피곤했다. 직원들에게 고함을 치며 공개적으로 비난했고 사전 예고나 퇴직금도 없이 해고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잡스와 함께 일하기를 원했고...

“공항”

자주 방문하는 곳도 때로는 낯설게 느껴지는 곳이 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공항이 그렇습니다. 특히 국제선 청사는 자주 갈 일도 없지만 그것도 주로 오전시간입니다. 언젠가 늦은 밤에 본 국제선 청사는 마치 다른 공항 같았습니다. 화려한 조명을 통해 드러나는 청사건물의 아름다운 선들이 ‘이곳이 내가 알던 공항이 맞나?’하는 생각이 들정도였습니다. 공항의 풍경은 언제나 정겨워 보입니다. ‘Kiss and Fly.’라는 문구처럼 차에서 내린 사람들이 서로 안아주며 석별의 정을...

“리더십에 대한 소망!”

저희 교회에도 기러기 부부가 계십니다. 대부분의 동년배들이 은퇴한지 오랜 연세에도 여전히 한국 사회에서 일정한 리더십의 역할을 하시느라 서로 떨어져 계십니다. 마음속으로는 ‘그냥 두고 오시지.’하는 생각이 없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그 생각이 많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지난 주간 사랑하는 아내가 있는 이곳에 오셨다 가셨습니다. 그래서 한국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금융 쪽에서 일을 하시기 때문에 그쪽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한국에서는 56세가 되면 은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