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sfchurch | Oct 19, 2013 | 목회 칼럼
어느 성도님의 이야기입니다. 친구들과 골프를 치게 되었습니다. 순서가 되었는데 마침 한 친구가 라커에 두고 온 것을 가져와야 해서 다음 팀이 먼저 필드로 나가게 하였습니다. 친구가 돌아왔고, 그래서 다음 순번에 필드로 나가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여기서 시작되었습니다. 자기(첫 번째) 홀을 마치고 다음 홀을 기다리고 있는데 뒤 팀이 볼을 이쪽을 향해 날리고 있었습니다. 아마도 앞의 팀이 끝나기를 기다리는 자기들을 보지 못했거나 일부러 늦장 부리는 것으로 생각을 해서...
by sfchurch | Oct 13, 2013 | 목회 칼럼
사람들은 종종 기억을 잘 못하여 큰 곤경에 빠지곤 합니다. ‘기억’은 이미 지난 시간의 일이라고 이해(?)해도, 현재의 시간 속에서도 어이없는 실수를 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유명한 ‘보이지 않는 고릴라’의 이야기는 우리의 주의력이 얼마나 하잘 것 없는 것인지를 알려줍니다. 검은 색 셔츠와 흰 색 셔츠를 입은 학생들을 섞어놓고 공을 서로 패스하게 합니다. 그리고 실험 대상자들에게는 ‘흰색 셔츠를 입은 사람들의 패스 수’만 세어보라고 과제를 줍니다. 그 실험...
by sfchurch | Oct 9, 2013 | 목회 칼럼
참으로 당혹스러운 일이 또 한 번 벌어졌습니다. 소위 ‘사법 연수원 불륜 사건’으로 불리 우는 일입니다. 사법 연수원에 들어간 A라는 남자가 C라는 여인을 만나 불륜을 일으켰고 그 사실을 알게 된 아내 B가 신혼집에서 자살을 하였다는 사건입니다. 이런 사실도 안타깝지만 속 이야기는 더욱 무겁습니다. 사법 고시에 합격한 A라는 청년이 B라는 여인과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B쪽에서는 무리를 하여 혼수와 예단으로 10억 가까운 돈을 사용하였습니다. 그런데도 남자...
by sfchurch | Sep 7, 2013 | 목회 칼럼
오래 전 집에서 사용하던 은 수저에 대한 추억이 있습니다. 어린 시절의 한 때 밥상에는 아버님의 은 수저와 함께 제 것이 놓여 있었습니다. 남자라는 특별 대우였습니다. 다른 쪽으로는 별로 아들로서 특별 대우(?)를 받은 기억이 없지만 밥 상에 오르는 숫가락과 젓가락을 통해 나름 뿌듯함을 느꼈던 기억이 있습니다. 언젠가 이후론 은수저를 보지 못했습니다. 아마도 여러모로 불편함이 많아서 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가격도 만만치 않을 것이고요. 최근 몇 년 사이에 금 값이 많이...
by sfchurch | Sep 2, 2013 | 목회 칼럼
참 오래 지속된다고 생각되는 끈끈한 관계들이 있습니다. 그 중에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어느 전직 대통령과 조카들의 관계입니다. 지난 수 십 년간 자신의 재산이었다고 주장했던 것이 사실은 전직 대통령의 은닉 재산이라고 고백했습니다. 무엇 때문에 마음이 변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이익 관계가 변했기 때문이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그 조카는 변절자가 아닙니다. 대가로 얼마를 받았던, 불법한 일을 도왔던 공범입니다. 이런 관계는 비록 수 십 년간 지속 되었다 할지라도 절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