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sfchurch | Mar 20, 2015 | 목회 칼럼
이민자로서 생활을 하면서 미국이 한국에서 좀 배우면 유익할 것이 많이 있겠다고 생각할 때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부지런함, 빠릿빠릿함, 정(情) 등이 그렇습니다. 반면 한국이 미국에게 배웠으면 좋겠다고 생각되는 것도 여러 가지 있습니다. 정직성, 검소함, 높은 시민 의식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한국의 부정부패 지수는 매우 높습니다. 국제투명성기구가 2013년도에 발표한 통계에 의하면 OECD 34개국 중에서 27위가 한국의 위치라고 합니다. 부정부패가 상당히 심하다는...
by sfchurch | Mar 13, 2015 | 목회 칼럼
멕시코 티후와나에서 2시간 정도 차로 내려가면 엔세네다라는 휴양도시가 있습니다. 15-6년 전에 여러 차례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선교를 위해 가기도 했지만 가족끼리 휴가차 다녀오기 했습니다. 그 때만해도 갱단에 대한 염려가 없었습니다. 거리에는 차들도 많지 않았고, 무엇보다 해변의 길은 캘리포니아 1번 도로와는 사뭇 다른 드라이브의 기쁨을 주었습니다. 고속도로 사용료를 페소로 주느냐, 달러로 주느냐를 가지고도 재미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경찰의 단속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by sfchurch | Mar 10, 2015 | 교회 소식
부활절을 기념하며 C. S. Lewis를 통해 복음의 깊은 내용들을 더욱 깊이 이해하는 특별 세미나(강사: 이종태목사)를 오늘부터 네 번에 걸쳐 매 주일 오후 1시 20분에 갖습니다.
by sfchurch | Mar 5, 2015 | 목회 칼럼
오래전 돌아가신 아버님의 책을 펴 보다가 책 갈피 속에 껴져 있던 편지 한 통을 본 적이 있습니다. 아버님께서 사고로 돌아가시기 얼마 전, 카나다로 이민 가신 친구분에게 쓴 편지 였습니다. 붙이지 못한 덕분에 제가 읽게 되었고 제 나이 즈음의 아버님께서 가지고 계셨던 가장으로서, 목회자로서의 고민 등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직접 들을 수 없었던 이야기를 간접적으로 듣게 된 셈입니다. 오랜 만에 열어 본 책들 중에는 종종 잊었던 소중한 시간들을 다시 기억하게 하여 줄 때가...
by sfchurch | Feb 27, 2015 | 목회 칼럼
얼마 전 방문하신 어머니와 선교사님들에 대한 대화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어머니께서는 작은 액수이지만 몇 분을 돕고 계셨습니다. 넉넉하지 않은 주머니 사정 속에서 계속 선교에 동참하는 것은 종종 벅차게 느껴지셨습니다. 그런 때에는 속으로 ‘언제까지 내가 저분들을 도와야 하나?’ 하는 생각을 하신다고 합니다. 어머니 마음 한 구석에서는 ’내가 죽기 전까지는 독립할 수 있을까?’하는 염려가 담겨져 있었을 것입니다. 약 10년 전 네 분의 성도님들과 함께 멕시코 선교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