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sfchurch | Jul 11, 2014 | 목회 칼럼
작년 말 한 성도님으로부터 흥미로운 책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성도님의 선물로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뉴욕 타임스와 아마존에서 베스트셀러로 명성을 올린 입니다. 저자가 크리스찬인지는 알 수 없지만 적어도 그 책의 제목에서 연상되는 것과 달리 신앙적 관점으로 쓰여지지 않았습니다. 저자는 ‘강자를 이기는 약자의 기술’이라는 부제에서 보여주듯이 일반적인 고정관념을 넘어 약자도 강자를 이길 수 있다는 도전을 주고 있습니다. ‘다윗과 골리앗’의 이야기도 그런 관점에서...
by sfchurch | Jun 2, 2014 | 목회 칼럼
이번 주일과 다음 주일에는 지난 Joyful Reading에서 발표되었던 (한비야)의 임춘매집사님 독후감을 두 주간에 걸쳐 소개합니다. 한비야의 책은 처음이었다. “그건 사랑이었네” 이 책을 막연하게 아마 남녀 간의 사랑 혹은 주님에 대한 사랑을 다루는 책이겠지 하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 책은 맑고 깨끗한, 잔잔한, 또한 단순히 “자기에 대한 사랑”을 처음 부분에서 다루었다. “난 내가 맘에 들어” 하고 첫 이야기를 개봉하면서 나는 엄청 크게 웃으면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by sfchurch | May 30, 2014 | 목회 칼럼
모두를 놀라게 하고 안타까운 슬픔을 가지게 했던 세월호 사건이 있는지 벌써 시간이 꽤 지나갔습니다. 왠만한 일이면 슬슬 피로감이 느껴질 때입니다. 그러나 적어도 우리만이라도 세 가지 측면에서 더 인내심을 가지고 계속 관심 가져야 합니다. 첫째로 사람들이 얼마나 큰 아픔들 속에서 신음하며 살고 있는지를 더 이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인간의 본성에는 부담스러운 일을 속히 넘기거나 부인하고 싶은 자기 보호 본능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럴수록 자신을 보호하는 것이 아니라 모두 각자의...
by sfchurch | May 30, 2014 | 목회 칼럼
고대 그리스의 노예 이야기꾼인 이솝의 우화는 지금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솝의 ‘두루미와 여우 우화’는 상대의 약점을 배려해 주기 보다는 골탕을 먹이려는 사람들의 모습을 비웃으며 배려의 교훈을 줍니다. 우리는 누구나 두루미와 여우처럼 넘기 힘든 한계를 만나게 됩니다. 그래서 서로를 이해하여 주고 세워주는 것은 이솝의 교훈처럼 중요한 주제입니다. 저희는 미국에 이민을 와서 살고 있습니다. 우리가 선택한 것 같지만 사실 주님의 계획 속에서 이곳에 보내졌습니다. 무엇을...
by sfchurch | May 23, 2014 | 목회 칼럼
두 교회가 통합되어 하나가 된지 10년이 다가옵니다. 그동안 저희 교회에 주신 은혜가 참 많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감사할 수밖에 없습니다. 조심스럽게 표현한다면 물론 우리 입맛에 다 맞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계획과 인도하심이 더 선하고 유익함을 고백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늘 주님의 뜻을 묻고 기다리고 순종하기 위해 노력해 오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지금까지 기다리며 기도해오는 몇 가지들도 있습니다. 그것들 중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영어 성인 모임’입니다. 한인을...
by sfchurch | May 9, 2014 | 목회 칼럼
이번 주 목회 칼럼은 청년부 임지윤 자매의 Joyful Reading에서 있었던 나눔을 소개합니다. 먼저 가장 처음 당황했던 것은 이 이야기가 천주교 수도승에 관한 이야기라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모태신앙으로 개신교 이외에는 관심도 두지 않았었습니다. 처음에는 솔직히 수도승과 수도원이 너무 복잡해서 머리가 아팠지만 읽다보면서 요한 수사의 갈등 그리고 물음들이 마음에 들어왔습니다. 수도원이라는 곳은 어쩌면 ‘이 세상’을 뜻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명문대생의 영리한 미카엘, 꿈이 딱히...